3연속 톱 텐 전인지 “골프 다시 즐거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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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톱 텐 전인지 “골프 다시 즐거워졌어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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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 3연속 톱 텐에 오른 비결을 밝혔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골든 오캘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볼빅(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4위-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어 올 시즌 세 개 대회 모두 톱 텐 달성이다.

전인지는 대회를 마친 뒤 "팬들도 많이 아시는 가장 큰 변화가 퍼터를 바꿨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는 코스에서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인지는 "골프를 하는 시간이 다시 너무 즐거워졌고 행복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뒤 침체를 겪었다.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 전인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모든 부분이 좋아졌다며 올해 활약을 기대했다.

전인지는 "지금 플레이에 굉장히 만족한다. 다시 돌아온 것 같아 기쁘고 코스 위에서 플레이를 즐기게 됐다. 퍼팅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댈러스에 집을 구했다는 전인지는 LPGA 투어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댈러스에 머물 예정이다.

전인지는 "가구를 구해야 한다. 또 이웃이 된 김세영 선수와 베이킹을 해서 먹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긴장을 푸는 시간을 보낼 것 같다. 물론 재정비해서 대회 준비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영
김세영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공동 14위(3언더파 285타)에 오른 김세영(28)은 "오늘 잘 치긴 했는데 막판 16·17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그래도 감이 좀 올라온 것 같아서 남은 2주 동안 훈련을 더 하고 남은 대회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주간의 휴식기엔 "전인지 선수가 이사 왔고 이민지 선수도 올 것 같다. 선수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오는 2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으로 재개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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