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이글’ 임성재, 아널드 파머 2R 4타 차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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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이글’ 임성재, 아널드 파머 2R 4타 차 공동 7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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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톱 텐을 유지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7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는 4타 차다.

이 대회에 출전한 최근 2년 연속 3위를 기록하며 이 코스와 찰떡궁합을 보이는 임성재는 올해도 톱 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이 코스에서 샷 지수가 선두권이었는데 이번엔 퍼팅까지 잘 되고 있다. 이날 드라이버 샷 정확도 92.86%, 그린 적중률 72.22%였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2.152타였다.

임성재는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5)에서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오면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3번홀(파4)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아찔한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임성재는 14번홀(파3)에서 8.9m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파5)에선 6.7m 이글 퍼트까지 성공했다. 임성재는 전날 1라운드에서도 이 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3타를 줄여 선두로 나선 코너스(9언더파 135타)는 2019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1타 차 2위(8언더파 136타)로 뒤를 이었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도 1타 밖에 못 줄여 6위(6언더파 138타)로 하락했다. 이날도 파5홀인 6번홀에서 원온을 시도하지 않았고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끝에 파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고, 전날 공동 4위로 선전했던 안병훈(30)은 2타를 잃어 공동 21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앉았다.

강성훈(34·5오버파 149타), 이경훈(30·5오버파 149타)은 컷 탈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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