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졸음운전’ 가능성…“부주의로 생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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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졸음운전’ 가능성…“부주의로 생긴 사고”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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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우즈의 차량
사고난 우즈의 차량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졸음운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2일(한국시간) "전문가들이 우즈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심한 부상을 입은 우즈의 오른쪽 다리는 우즈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3일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서 운전하던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오른 다리뼈 곳곳이 산산조각나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 장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과 후속 수술을 받은 우즈는 현재 회복 중이다.

자동차 사고 분석 전문가인 조너선 체르니 컨설턴트는 USA투데이에 "곡선 주행 차로에서 차량이 직진했기 때문에 졸음운전의 전형적인 사례다"고 밝혔다.

체르니 컨설턴트는 "우즈는 의식이 없거나 의학적 고통을 받았거나 잠이 들어, 길을 벗어나기 전까지 깨지 않고 도로를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 펠릭스 리는 잠김 방지 브레이크 때문에 타이어 자국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재건 전문가 라미 해시시도 차량이 중앙분리대로 직진한 것을 고려할 때 과속이 사고 요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우즈의 '부주의'로 인해 생긴 사고일 것이라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앙 분리대에 부딪힌 뒤 우즈의 자동차는 정지하기 전까지 약 121m를 돌았다고 한다.

해시시는 우즈가 과속을 했다면 우즈의 다리와 차 손상이 훨씬 더 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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