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3R 6타 줄여 공동 3위…‘선두 코르다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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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3R 6타 줄여 공동 3위…‘선두 코르다와 3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2.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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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 3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첫 대회인 고진영은 3라운드 맹타를 바탕으로 우승 경쟁에 합류하면서 LPGA 투어 통산 8승을 노린다.

전날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던 고진영은 9번홀까지만 해도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11번홀(파5)과 12번홀(파4) 연속 버디에 14~16번홀 3연속 버디로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약 251야드까지 나왔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94.4%(17/18), 퍼트 수 29개로 모든 게 훌륭한 경기였다.

고진영은 "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으며 모멘텀이 왔다"며 "퍼팅 스트로크할 때 팔과 몸의 연결 자세를 교정한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코르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1타 차 단독 선두(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2019년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우승 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루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6타를 줄여 단독 2위(12언더파 204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해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하락했다.

최운정(31)은 후반부에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최운정은 전반 9개 홀에서 5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한때 선두로 나섰지만 후반 홀에서 3타를 잃었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5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3타를 줄인 최운정은 렉시 톰프슨(미국)과 공동 6위(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전인지(27)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공동 8위(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공동 11위(7언더파 209타)로 뒤를 이었다.

51세의 나이에 컷 통과에 성공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8개를 쏟아내 7타를 잃고 최하위 74위(9오버파 225타)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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