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차량 전복 사고…“두 다리 중상·음주 약물 증거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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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차량 전복 사고…“두 다리 중상·음주 약물 증거는 없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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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23일 오전 7시 15분께(현지시간) 우즈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교외의 가파른 도로에서 추돌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대리인은 우즈가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우즈의 SUV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두 개 차로를 넘어와 여러 차례 굴렀다고 전했다. 다른 차들은 연루되지 않은 단독 사고였으며, 소방관들이 차량의 앞 유리창를 열어 우즈를 구조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우즈의 두 다리가 크게 다쳤으며 알코올 냄새나 다른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는지도 말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에어백이 작동했고 차량 내부는 크게 파손되지 않고 기본적인 골격을 유지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우즈가 운전하던 SUV 차량 옆문에 대회 로고가 붙어있었던 것으로 봐 지난 21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선수 전용 차량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9년 추수감사절 교통사고에 이어 외도 사실이 알려진 것이 첫 번째였고, 2017년 5월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고가 난 바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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