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2R 공동 19위로 상승…홀인원했던 김태훈 아쉬운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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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R 공동 19위로 상승…홀인원했던 김태훈 아쉬운 컷 탈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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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파5)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초반 기세를 올린 강성훈은 6번홀(파3)에선 거의 홀인원을 만들 뻔했다. 티 샷을 핀 20cm 걸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8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12번홀(파4)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다시 한 번 보기.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래도 강성훈은 순위를 28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들이 8명이나 출전해 '별들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세계 랭킹 149위의 샘 번스(미국)가 무려 5타 차 선두로 나섰다. 번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4타를 줄여 5타 차로 번스를 쫓는다. 제이슨 코크랙(미국), 호아킨 니만(칠레) 등 세 명이 존슨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공동 9위(5언더파 137타), 브룩스 켑카(미국)가 공동 14위(4언더파 138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공동 19위(3언더파 139타)를 기록했고 이경훈(30)은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공동 56위(이븐파 142타)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김태훈
김태훈

전날 PGA 투어 첫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태훈(36)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잃고 공동 19위에서 공동 84위로 하락, 컷 통과에 실패했다.

아이언 샷 난조를 보인 김시우(26)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6타를 잃고 무너졌다. 110위(6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2오버파 144타 공동 8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7오버파 149타 공동 11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8오버파 150타 공동 115위) 등 '빅 네임'들도 줄줄이 탈락을 면치 못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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