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남코스’ 한국 선수들 PGA 투어 2R 주춤…김시우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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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남코스’ 한국 선수들 PGA 투어 2R 주춤…김시우 컷 탈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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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악천후와 어려운 남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30위권 밖으로 밀렸다.

전날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던 최경주(51)는 이날 폭풍우로 인한 악천후와 북 코스보다 어려운 남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탓에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고 4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4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23)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공동 54위(1언더파 143타)로 밀려났다.

북 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30)은 1타를 줄여 공동 54위에 올라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전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25)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4타를 잃고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 김시우는 1타가 모자라 컷 탈락을 당했다.

노승열(30·이븐파 144타), 이경훈(30·2오버파 146타)도 컷 탈락했다.

선두로 나선 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다. 호블란은 남 코스에서 경기했는데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 1개를 범해 무려 7타를 줄였다.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과 애덤 스콧(호주), 패트릭 리드(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공동 2위(8언더파 136타)로 호블란을 1타 차로 맹추격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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