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 이중명 회장 “2025년 금강산에 세계 아마추어 대회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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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이중명 회장 “2025년 금강산에 세계 아마추어 대회 유치할 것”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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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금강산 골프장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

대한골프협회(KGA) 제19대 이중명 회장이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에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대한골프협회(KGA) 정기 대의원총회(회장 이중명) 및 이중명 회장 취임식이 26일 서울 중구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25인과 외부인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통일부 차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신임 이중명 회장은“대한민국 골프는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K-골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한국골프발전을 위해 협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온 전임 회장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며, 첫 경선을 통한 당선이라 개인적으로는 매우 기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기 동안 다섯 가지의 큰 목표를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에 국제골프연맹(IGF) 주최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다. 세계선수권은 1958년(여자팀 1964년)에 창설된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로 2022년 IGF 총회에서 2025년 개최지 선정을 논의한다.

대한골프협회 이중명 회장
대한골프협회 이중명 회장

이중명 회장은 "다시 채택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의 값진 금메달 획득과 국가대표 출신들, 아마추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금이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적기라 생각한다. 이와 연계해 남북화해 무드 조성의 첫걸음으로 아난티 금강산 골프장에서 대회가 개최된다면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면서 대회 유치를 위해 정부 관계부처와 현재 협의 중이며 협회에서도 TF팀 꾸려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골프가 사치 운동이 아닌 대중 스포츠임을 확고히 하기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대회 그린피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중명 회장은 "시도협회 및 산하 연맹과의 균형 발전을 지속해 모색하고, 내셔널 타이틀 '오픈 대회'를 통해 재정 자립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진천 선수촌에 골프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골프 연습장과 트레이닝 시설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00년대 초에 추진하다 중단된 국군체육부대에 골프 국가대표선수단 창단을 재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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