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투어 개막전 3R 4위…선두는 대니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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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투어 개막전 3R 4위…선두는 대니엘 강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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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스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에 8타 뒤진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 동안 우승 소식이 없는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톱 5 진입을 노린다. 지난 시즌 전인지의 가장 좋은 성적은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과 AIG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7위였다.

전인지는 "버디 기회가 많다 보니 선수들의 스코어도 굉장히 잘 나오고 있다. 18홀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찬스에서 버디를 못 만든 홀들이 굉장히 아쉽다. 최종 라운드에선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니엘 강
대니엘 강

선두 대니엘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합계 21언더파 192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8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2주 연속을 차지한 뒤 약 5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192타는 지난 2년간 지은희(34), 박인비(33),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운 54홀 최소타 200타를 훌쩍 앞당긴 기록이다.

특히나 대니엘 강은 지난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부터 이번 대회까지 70홀 동안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치고 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쳐 11언더파 60타를 작성했다. 대니엘 강을 2타 차로 뒤쫓는 2위(19언더파 194타).

60타는 2008년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 클래식에서의 폴라 크리머(미국) 이후 약 13년 만에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코르다는 LPGA 투어에서 60타를 친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의 동생 넬리 코르다가 15언더파 198타로 3위에 올라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의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 편성이 확정됐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선수와 유명인이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형식으로 치러지지만 최종 라운드에선 선두 대니엘 강과 2·3위 코르다 자매가 챔피언 조로 함께 경기한다. 출발 시간은 오는 25일 오전 1시 50분이다. 유명인 부문에서도 1~3위가 챔피언 조 앞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유명인 부문 2위를 한 테니스 선수인 마디 피시(미국)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지는 경기 결과 11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연패를 달성한 존 스몰츠(103점·공동 6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유명인사 부문에 출전하긴 했지만 13년 만에 LPGA 투어에 돌아온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위(101점)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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