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발언’ 토머스에…랄프로렌 후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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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혐오 발언’ 토머스에…랄프로렌 후원 중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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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이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저스틴 토머스(28·미국)의 후원을 중단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16일(한국시간) 랄프로렌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동성애 비하 욕설을 한 토머스의 후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랄프로렌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나이, 인종, 성 정체성, 민족성, 정치적 관계,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믿는다"며 "우리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 토머스의 최근 발언이 실망스럽다. 그가 사과한 점은 인정하지만 브랜드의 광고 모델인 그의 행동은 우리의 전통과 맞지 않았다"고 토머스의 후원을 중단키로 한 이유를 밝혔다.

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른 적이 있는 토머스는 2013년 프로로 전향한 뒤 줄곧 랄프로렌의 골프웨어를 입었다.

토머스는 지난 10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약 2m 파 퍼트를 놓치고 동성애 혐오가 담긴 욕설을 내뱉었고 이후 사과했다.

토머스는 이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그런 말을 한 것도 믿지 못하겠지만 불행하게도 이미 저질러진 일이고 인정하고 사과한다. 나조차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 더 잘하고 나아지겠다. 나로 인해 기분 상한 모든 사람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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