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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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쓴다”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1.0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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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투어 플레이어는 모든 샷에 필요한 유일한 장비, 골프볼에 매우 예민하다. 신중하고 까칠한 그들의 선택은 2020년에도 의심의 여지 없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었다. 압도적인 투어 넘버를 확인한 당신, 진열대 앞에서 망설일 이유는 없다. 

골프볼 시장의 타이틀리스트 점유율은 엄청나다. 골프볼에 대한 기능적 인식이 높아진 주말 골퍼 사이에서도 타이틀리스트의 브랜드 가치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 배경은 투어 넘버다. 전 세계 투어 플레이어의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은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어 플레이어 4명 중 3명이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수치다.

골프볼이 갖춰야 할 요소 가운데 비거리와 방향성, 스핀 컨트롤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지만,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골프볼의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2020년 전 세계 투어에서 75%의 사용률을 기록했고 100회 이상 우승을 책임진 승리 보증수표다.  

◆ WORLDWIDE TOUR ‘2020년도 상종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지속적인 인기는 팬데믹 시대에도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남녀 미국프로골프(PGA·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KLPGA)투어 플레이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입지는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 수많은 경쟁 브랜드에서 새로운 개발품으로 골프볼 시장을 공략했지만 늘어가는 팀 타이틀리스트(TT)의 활약에 눈물만 흘린 채 고개를 숙였다. 

4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더 명확하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투어 사용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여자 투어의 변화가 신선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KLPGA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사용률은 크게 증가했다. 2016년 사용률 53%(1위)에 그쳤던 KLPGA투어에서 2020년 사용률은 72%(1위)로 무려 19%나 치솟았다. LPGA투어에서도 4년 사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사용률은 73%에서 82%로 상승했다. 물론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모여 있는 PGA투어의 사용률도 65%에서 73%로 8%나 급증했다. 전 세계 투어 사용률은 67%에서 74%로 상종가를 쳤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의 압도적인 수치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2위 브랜드와 격차다. 올해 PGA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2위 브랜드의 8배 이상, LPGA투어에서는 약 14배에 달하는 사용률을 기록했다.

투어 플레이어가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하는 이유는 퍼포먼스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한 플레이어의 우승 횟수는 114회(승률 66%)로 2위 브랜드(24회·13%)의 5배에 해당한다. PGA투어(23회·64%)를 제외하고 LPGA(15회·83%), KPGA(9회·82%), KLPGA(14회·88%)투어에서는 모두 80% 이상의 승률을 올렸다. 퍼포먼스 결과 수치로 꾸준히 입증하는 타이틀리스트의 브랜드 가치는 곧 투어에서는 믿음이다.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한 넘버, 필드에서 플레이어가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출처_데럴서베이, CNPS, 타이틀리스트 자체 조사 결과(2020년 12월 21일 기준)

◆ 투어 챔피언 코멘트

김한별_Pro V1 사용(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GC,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골프를 시작한 중학교 때부터 줄곧 Pro V1 골프볼을 사용했어요. 주변에서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 최고라고 하니까 저도 아무 의심 없이 사용하기 시작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타이틀리스트 Pro V1의 스핀 컨트롤이 엄청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Pro V1은 쇼트 게임에서 부드러운 터치감 덕분에 자신 있는 스핀 컨트롤이 가능하고, 롱 게임에서도 바람에 날리지 않고 언제나 제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죠. 심지어 정확한 임팩트가 아니어도 제가 예상한 범위 밖으로 벗어나지 않아요.”

유소연_Pro V1 사용(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했어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볼을 바꾼 적이 없죠. 물론 다른 골프볼도 테스트해봤지만, 타이틀리스트 볼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볼은 없었고 비슷한 볼조차 없었어요. Pro V1은 정말 완벽한 골프볼이에요. 선수들은 한 가지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데 Pro V1은 그런 선수들의 고생을 헛수고로 만들지 않는 골프볼이에요. 모든 샷의 임팩트 때 손에 느껴지는 느낌 그대로 볼이 날아가 제 예상대로 멈춰 서는 볼은 Pro V1이 유일합니다.”

김태훈_Pro V1 사용(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

“타이틀리스트 볼은 단연 최고의 골프볼이에요. 그 어떤 볼보다 스핀 컨트롤이 수월하고 타구감이 부드러워서 정말 좋아요. 특히 웨지 샷을 할 때 페이스에 공이 부드럽게 묻어나가는 느낌이 들어 세밀한 터치를 할 수 있죠. 항상 제가 예상했던 스핀과 탄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Pro V1을 믿고 과감하게 샷을 할 수 있습니다.”

김효주_Pro V1x(롯데칸타타여자오픈, KB금융스타챔피언십 우승)

“지난해 두 번의 우승 모두 타이틀리스트 골프볼과 함께했어요. 원래 어린 시절부터 Pro V1만 사용했어요. 지난 시즌을 앞둔 전지훈련 때 Pro V1x를 사용한 뒤 바로 바꿨죠. 터치감도 Pro V1만큼 부드럽고 스핀양도 좋았어요. 탄도도 Pro V1보다 더 높아 잘 떠서 정말 좋아요. Pro V1x는 제가 예상한 대로 날아가 원하는 지점에 멈춰 서는 최고의 골프볼이에요.”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min@golfdigest.co.kr] 

[사진=조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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