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6년 차 김세영,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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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6년 차 김세영,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 보인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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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6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의 우승.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은 통산 우승 수를 12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올 시즌 상금 113만3219 달러(약 12억6000만원)로 박인비(32)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추가해 106점을 기록, 원래 1위였던 박인비(90점)를 앞섰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8.111타로 여유 있게 1위를 지켰다.

올해의 선수,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 상금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세영은 그해 신인상을 받은 이후 아직 개인상을 받은 적이 없다. 지난해 3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던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제 올해 세 개 대회만 남았다. 현재 순위를 잘 지키면 개인 타이틀 트리플 크라운 달성도 꿈이 아니다.

목표인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포인트도 차곡차곡 쌓게 된다.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은 메이저 대회(2점), 일반 대회 우승(1점), 올해의 선수(1점), 베어 트로피(1점) 등의 포인트를 27점까지 채워야 하고 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김세영은 현재 우승으로만 13점을 모았다. 올해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면 2점을 더할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43), 박인비가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김세영은 한국인 3호 명예의 전당 입회를 노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LPGA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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