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12일, 완전히 새로워진 신제품 드라이버 TSi(2종) 시리즈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TSi 드라이버는 TSi2와 TSi3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Si2 드라이버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깊고 낮은 무게중심으로 미스 샷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TSi3 드라이버는 일관성 있는 볼 비행과 더욱 세밀한 무게중심 배치를 통해 정교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특히 TSi3 모델에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최초로 트랙 형태인 ‘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을 적용했다. 골퍼가 원하는 구질과 무게를 자유자재로 변경하는 기술로, 보다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트랙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5가지 옵션으로 무게추의 위치를 선택할 수 있고 샤프트와 헤드 사이에서 라이와 로프트를 조절하는 슈퍼핏 호젤 기능(16가지 세팅 가능)을 결합해 정밀한 클럽 세팅이 가능하다.
이번 TSi 시리즈는 투어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PGA투어 세이프웨이오픈에서 처음 데뷔한 후, 전 세계 투어에서 약 150명 이상의 선수가 TSi 드라이버를 사용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KPGA투어의 김태훈은 TSi2 드라이버를 사용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는 이원준이 TSi3 드라이버와 함께 우승을 달성했다. KLPGA투어의 이소미 또한 드라이버를 TSi3로 바꾸자마자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생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