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네시스 대상+시즌 2승 동시에 노린다…3R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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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제네시스 대상+시즌 2승 동시에 노린다…3R 1타 차 2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1.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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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김태훈

김태훈(35)이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제네시스 대상 확정과 시즌 2승을 동시에 노린다.

김태훈은 7일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단독 선두 김영수(31)를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최종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또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도 수상을 눈앞에 뒀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인 김태훈(2980.50점)은 2위 김한별(2975.00)점에 단 5.5점, 3위 이재경(2754.35점)에 226.15점을 앞서 있다.

김한별은 공동 31위(5언더파 211타)에 그쳤고, 이재경도 13위(10언더파 206타)로 하락해 김태훈의 타이틀 수상이 더욱 유리해졌다.

상금 랭킹 1위(약 4억7479만원)인 김태훈은 상금왕도 눈앞에 뒀다.

4타 차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태훈은 1번홀(파4)부터 92.8야드를 남기고 샷 이글을 낚아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홀(파4) 버디와 6번홀(파4) 보기, 7번홀(파5) 버디를 번갈아 기록하던 김태훈은 8번홀(파3)에서 티 샷을 벙커에 빠트렸고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해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11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태훈은 16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3m에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해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17번홀(파3)에서 티 샷을 그린 오른쪽 러프로 보내 곧바로 보기를 적어내 아쉬워하던 김태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6m 버디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수
김영수

김영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14언더파 202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15번홀까지 3타를 줄이다가 마지막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영수는 2007년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모든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유망주였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김영수는 "2016년 코오롱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단독 선두는 처음이다. 기분이 상당히 좋다. 또한 이번 기간 내내 내가 원하는대로 경기를 잘 풀어간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이수민(27)과 160cm의 작은 신장을 가지고도 이번 대회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권오상(25)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문경준(39), 박상현(37), 권성열(34)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경쟁도 아직 앞을 알 수 없다. 신인상 랭킹 2위 김성현(22)이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로 랭킹 1위 이원준(35, 호주)에 앞서 있다. 이원준은 공동 43위(3언더파 213타)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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