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갤러리 앞’ 김시우 1R 공동 44위…임성재 88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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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갤러리 앞’ 김시우 1R 공동 44위…임성재 88위 출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1.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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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5)와 임성재(22)가 8개월 만에 갤러리 앞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빈트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를 치렀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71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펼쳐지던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갤러리가 들어섰다. 지난두 버뮤다에서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매 라운드 500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고, 이번 휴스턴 오픈에선 하루에 2000명의 갤러리가 허용된다.

버뮤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시우, 임성재는 8개월 만에 갤러리와 호흡하며 경기를 펼쳤다.

오는 13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열리는 휴스턴 오픈.

김시우는 드라이버 샷 정확도 92.31%를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44.44%로 저조했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3.300타였다.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했고 쿼드러플보기 1개까지 더해 4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13번홀(파4) 티 샷부터 페어웨이를 놓쳐 6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선두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차지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6명이 3언더파 68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끝에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공동 16위(1언더파 69타)의 토니 피나우(미국)는 "1번홀 티잉 에어리어에서 내 이름이 불리고 갤러리들이 환호해 기뻤다. 환호 소리를 들은지 오래됐다"고 갤러리 복귀를 반겼다.

공동 73위(3오버파 73타)에 머문 조던 스피스(미국)도 "우리가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해낼 수 있다면 대회와 투어에 있어 엄청난 승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아침처럼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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