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교습가] 조민준 "어제 보다 나은 골프를 하자는 게 나의 교습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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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교습가] 조민준 "어제 보다 나은 골프를 하자는 게 나의 교습 철학"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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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준은 2020+2021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9위에 올랐다.

교습 기간
2009년부터 레슨을 시작해 딱 11년이 됐다. 처음 5년은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레슨했고 그 후로는 투어 프로를 대상으로 레슨하고 있다.

활동 계기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왼손 엄지 인대 부상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투어 프로를 그만두게 됐다. 투어 활동 당시만 해도 근력 트레이닝은 하지 않고 주야장천 클럽만 휘둘렀다. 내가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뤄줬으면 하는 마음에 교습을 시작하게 됐다.

주요 경력
1999~2002년까지 국가 대표 생활을 하다가 2005년에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땄다. 그 후 연세대학교 골프부 초대 주장으로 뽑혀 선수 생활을 했다. 현재는 BTY골프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다.

유명 제자
올해 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을 비롯해 이다연, 김민선5, 이승현, 조아연, 김지현2, 안근영을 지도하고 있다.

교습 철학
아카데미 이름이 BTY골프아카데미다. ‘BTY’는 ‘베터 댄 에스터데이(Better Than Yesterday)’의 약자로, 어제보다 나은 골프를 하자는 게 내 교습 철학이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좀 더 발전적으로 골프를 할 수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은 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내면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

향후 계획
서울 강남 스튜디오에서 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습을 했다. 너무 복잡해지거나 현장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부터 경기도 용인에 있는 남부컨트리클럽 연습장으로 옮겨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나와 호흡을 맞추는 선수들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 꿈이다. 또 제자들을 모두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는 게 목표다.

원 포인트 레슨
아웃-인 스윙 궤도를 가진 골퍼와 임팩트가 강하지 못한 골퍼를 살펴보면 백스윙 때 왼 손등이 꺾여 있는 경우가 많다. 왼 손등만 펴도 좋은 궤도와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 백스윙 때 코킹을 하기 위해 손목을 위로 꺾을 때 손등이 앞쪽으로 꺾이는 현상이 만들어진다. 이런 동작보다 왼 손등을 펴면서 오른팔이 받치는 느낌으로 백스윙한다. 그러면 오버 스윙도 고칠 수 있다. 그리고 손등을 편 상태를 피니시까지 그대로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연습법을 소개한다. 휴대전화를 왼쪽 손바닥부터 손목 안쪽까지 올라오게 잡는다. 백스윙부터 다운스윙까지 손목을 구부리지 말고 휴대전화를 손목 안쪽에 닿게 스윙한다.

조민준 38세
BTY 골프아카데미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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