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내년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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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내년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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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

더 CJ컵이 오는 2021년 경기도 여주시의 해슬리 나인브릿지로 자리를 옮긴다.

CJ그룹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에서 열리고 있는 더 CJ컵이 내년 한국으로 복귀하며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7년부터 3년간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최됐던 더 CJ컵은 수도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 플랫폼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내년 유관중 정책이 될 경우, 해슬리 나인브릿지에 더 많은 갤러리가 직접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갤러리 수 증가는 물론, 국내 유수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활동과 대내외 이벤트 등을 통해 유무형 경제적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전 세계 골프 팬과 선수들에게 청정 자연과 문화의 섬 제주를 알리고 한국 골프의 우수성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고 골프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여하고자 하는 대회의 개최 의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슬리 나인브릿지 1번홀 전경
해슬리 나인브릿지 1번홀 전경

CJ그룹 관계자는 "2017년부터 3년간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은 4만 명이 넘는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내년에는 수도권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높은 대회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명문 골프클럽을 상징하는 ‘Top 100 Platinum Clubs of the World’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며 전 세계 골프 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차별화된 클럽 문화 구현을 통해 2013년 최초 선정 이래 2015년 31위, 2017년 26위, 2019년에는 23위로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세계적인 명문 골프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CJ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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