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제네시스 3R 4타 차 선두…박상현 아쉬운 트리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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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제네시스 3R 4타 차 선두…박상현 아쉬운 트리플보기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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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김태훈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우승을 눈 앞에 뒀다.

김태훈은 10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공동 2위 그룹 박상현(37), 조민규(32)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통산 4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태훈은 17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타를 줄인 박상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18번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전날 샷 미스로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던 김태훈은 벙커에서 세 번째 샷을 핀 60c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박상현
박상현

반면 박상현은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빠졌고 이를 찾지 못해 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을 했다. 네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지는 등 녹록치 않은 플레이를 펼치던 박상현은 이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태훈은 "이 골프장은 코스 난도가 높아서 4타 차가 쉽게 뒤집힐 것 같진 않다. 내가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수민(27)과 이재경(21)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8)이 공동 9위(2오버파 218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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