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김한별 공동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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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선두…김한별 공동 54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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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조민규

조민규(3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조민규는 8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을 올렸던 조민규는 "아직 국내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 기세를 이어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조민규는 2011년 JGTO 간사이오픈 골프 챔피언십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국내 대회에선 2011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지난 8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조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2020년)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1년) 출전권, 최다 우승 상금인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 등의 특전을 받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뛴 나진아의 아들 박정환(27)은 3언더파 6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정환은 지난달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3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한별
김한별

지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끝 공동 2위에 그쳤던 김태훈(35)은 2언더파 70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상현(37), 홍순상(39) 등이 1언더파 71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은 어려운 코스 세팅에 바람까지 분 탓에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가 11명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우승자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위에게 더 CJ컵 출전권이 주어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다.

제네시스 포인트 8위의 이수민(27)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더 CJ컵 출전권을 확보한 김성현(22)과 공동 12위(이븐파 72타)를 기록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3위의 이재경(21)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샷 이글로 통산 2승을 차지한 이창우(27)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1위 김한별(24)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치고 공동 54위에 그쳤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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