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3승 노리는 이미향 “뒤에서 쫓아가는 게 좋아요”
  • 정기구독
LPGA 통산 3승 노리는 이미향 “뒤에서 쫓아가는 게 좋아요”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03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향(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이미향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인 이미향은 경기 후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면서 훌륭한 경기를 했지만 후반 6번홀에서 스리 퍼트로 보기를 했다. 7·8번홀에서도 운이 좋지 않았다. 또 아침에 쌀쌀한 날씨에서 경기해 하지만 보기 2개를 하고 2타를 줄였으니 주말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보기를 했을 땐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36홀 중 보기 2개면 좋은 스코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3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하는 이미향은 "아직 이틀이나 남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코어는 생각하지 않고 내 골프만 하고 싶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그러면서 "뒤에서 쫓아가는 걸 더 선호한다. 압박감이 더 적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이미향은 2014년 토토 재팬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모두 역전 우승으로 달성한 바 있다.

이미향은 선두 하타오카 나사, 공동 2위 멜 리드(잉글랜드)와 오는 4일 오전 0시 10분부터 챔피언 조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