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유지’ 이미향, 2R 1타 차 공동 2위…전인지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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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유지’ 이미향, 2R 1타 차 공동 2위…전인지 10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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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이미향

이미향(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미향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자신의 36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쫓는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전 36홀 최소타 기록은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였고 당시 이미향은 대회를 공동 17위로 끝낸 바 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한 계단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두권을 유지한 이미향이다. 8언더파를 몰아쳤던 1라운드에 비해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이 모두 하락했고 퍼트 수도 많아졌다. 드라이버 샷 정확도 64.3%(9/14), 아이언 샷 정확도 66.7%(12/18), 퍼트 수 30개였다.

이미향은 전반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5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 오른쪽에 정확히 갖다놔 버디를 낚았다.

후반 5번홀까지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던 이미향은 6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 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9번홀(파5)에서도 러프에서의 어프로치 샷이 조금 짧아 2.5m 버디 퍼트를 놓치고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미향은 "6번홀에서 스리 퍼트로 보기를 하고 7번홀에서 운이 따르지 않아 보기를 했지만 36홀에서 보기 2개만 한 건 좋은 스코어인 것 같다. 주말에 좋은 경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타오카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1년 7개월 만에 LPGA 통산 4승을 노린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멜 리드(잉글랜드)가 이미향과 함께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에 올랐고,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이미 올슨(미국)이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
전인지

전인지(26)는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선두 하타오카와는 4타 차.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72.2%(13/18), 퍼트 수 26개로 샷, 퍼팅 모두 안정적이었다.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박성현(27)은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5타를 줄였다. 순위를 82위에서 공동 30위(4언더파 138타)로 끌어올려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세영(27)은 박희영(33)과 공동 45위(2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박인비(32)는 컷 통과가 힘들어보인다. 전반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타던 박인비는 이후 2타를 잃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87위에 머물고 있다. 현재 컷 통과 기준은 이븐파 142타다.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챔피언 이미림(30)도 1타를 더 잃어 3오버파 145타로 공동 92위에 그쳤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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