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출신 이소미, 영암서 열린 팬텀 클래식 이틀째 선두…유현주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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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신 이소미, 영암서 열린 팬텀 클래식 이틀째 선두…유현주 9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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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이소미

완도 출신 이소미(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이소미는 26일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2위 노승희(1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26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 톱 텐 6번에 오른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특히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역전패를 당한 아쉬운 기억이 유독 크다.

전남 완도 출신의 이소미는 고향인 전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 힘이 나고 편하다며 대회 시작 전엔 완도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고 쉬고 왔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88.9%(16/18), 퍼트 수 31개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루키 노승희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이고 단독 2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이소미를 1타 차로 맹추격 중.

드림투어 1승, 상금 순위 3위로 올 시즌 정규 투어에 올라온 노승희는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7번 컷 통과를 하며 신인상 랭킹 5위를 기록 중이다. 가장 좋은 성적은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의 4위였다.

압도적인 신인상 후보 유해란(19)은 안송이(30)와 함께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임희정(20), 장하나(28) 등이 6언더파 138타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임희정은 "그린 스피드가 잘 나와서 퍼트하기 수월했지만 버디 찬스 3~4개를 놓친 게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주
유현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유현주(26)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공동 9위(5언더파 139타)로 밀렸다.

유현주는 "어제 너무 좋아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오늘 샷, 퍼트 감이 어제만큼 좋진 않았다. 오버파 기록한 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잘 막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주(25)는 5타를 줄여 최혜진(21)과 공동 20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김지영(24)은 14번홀(파3)에서 슬램덩크 홀인원에 성공하고 버디 2개, 보기 3개를 더해 1타를 줄였지만 공동 66위(1오버파 145타)를 기록, 1타 차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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