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5타 잃고 3R 공동 67위로 하락…김주형 7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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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5타 잃고 3R 공동 67위로 하락…김주형 71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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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8번홀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
김시우가 18번홀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

김시우(25),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부진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55계단이나 하락한 공동 67위로 떨어졌다.

그린 적중률이 55.56%로 크게 하락했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도 -3.561타로 부진했다.

1번홀(파4)부터 티 샷이 러프로 간 뒤 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또 보기를 범했다. 7번홀(파3)에선 티 샷을 그린 왼쪽 벙커에 빠트리면서 또 한 번 보기.

오랜 파 행진 끝에 17번홀(파4)에서 1m 버디를 잡아낸 김시우는 18번홀(파5)에서 티 샷을 벙커에 빠트렸고 한 번에 탈출하지 못했다. 세 번째 시도한 샷은 바로 앞 벙커로 가는 등 6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대 돌풍 김주형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고 단독 71위 하위권으로 17계단 하락했다.

김주형도 아이언 샷 정확도가 55.56%로 흔들렸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도 -1.770타로 퍼팅 역시 난조를 보였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과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캐머런 퍼시(호주)가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2016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PGA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43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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