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아 동생 오채유, 점프투어 13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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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채아 동생 오채유, 점프투어 13차전 우승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0.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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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A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우승을 거둔 오채유. (사진 제공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오채아 동생인 오채유(20)가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오채유는 9월 8일 전북 고창의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한 KLPGA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강풍과 폭우로 인해 취소되면서 최종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오채유가 최종합계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소감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열린 대회인데 기상악화로 취소될까 걱정되고 속상했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만족스럽다”라며 “첫 우승이라 아직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승 원동력에 대해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아이언 샷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친구의 아이언을 빌려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를 올해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임했는 데 다행히 새로운 아이언 덕분에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채유는 2008년 KLPGA투어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오채아(31)의 동생이다. 그는 골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투어 선수로 정규투어 우승까지 이룬 언니를 지켜보며 자랐기 때문에 나도 자연스레 골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언니가 부상으로 은퇴해 아쉽지만 내가 입스로 고생할 때나 지친 상황에서 언니가 적절한 조언을 해줘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하루 빨리 정규투어에 올라가 꾸준히 뛰어 ‘K-10 클럽’에 들어가고 싶다. 롤모델인 이보미 선배님처럼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오랜 시간 투어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문혜성(19), 장윤진(18), 김하림(19)이 5언더파 5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여지민(19) 최은정(18), 송혜리(18), 이유정(19)과 박성아(20)가 4언더파 5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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