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투어 챔피언십 우승해 1500만달러 잭팟…임성재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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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투어 챔피언십 우승해 1500만달러 잭팟…임성재 11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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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36,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22)는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존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린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2위 그룹 잔더 쇼플리(미국)와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존슨은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500만 달러(약 178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손에 넣는다. 이 상금은 공식 상금 기록으론 산정되지 않는다.

노던 트러스트 우승 이후 2주 만에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올 시즌 3승이자 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 5승을 거뒀지만 투어 챔피언십 우승은 처음인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서만 6승을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가장 많은 플레이오프 우승 수를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존슨은 3번홀(파4)의 5.6m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파4) 3m 버디, 6번홀(파5)에서의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7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의 연속된 샷 실수로 보기.

존슨이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주춤한 사이, 잔더 쇼플리(미국)가 16번홀(파4)에서 6.7m 버디에 성공하며 2타 차까지 존슨을 추격했다.

거기까지였다. 존슨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337야드의 티 샷을 날렸고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렸지만, 세 번째 샷을 핀 앞에 가까이 붙였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쇼플리는 4타를 줄이며 존슨을 추격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18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4위(17언더파 271타), 루키 스코티 셰플러가 5위(14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최상위 30명만 초대받는 투어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진출한 임성재(22)는 버디를 6개나 잡았지만 보기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1위(10언더파 274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공동 19위에 비해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2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던 것에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마무리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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