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54홀 선두 존슨…동료들 “따라잡는 것 거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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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54홀 선두 존슨…동료들 “따라잡는 것 거의 불가능”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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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36, 미국)이 4개 대회 연속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동료들은 "따라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존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합계 19언더파 201타로 5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2라운드까지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25%(7/28)로 출전 선수 30명 중 최하위였던 존슨은 3라운드에서 티 샷 정확도를 다잡아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페어웨이가 좁아 티 샷이 중요한 이 코스에서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78.57%까지 올라갔다. 페어웨이를 3번만 놓친 것이다. 그린 적중률(72.22%)과 퍼팅은 워낙 잘 되고 있었기 때문에 티 샷 정확도가 올라가자 독보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거기에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309.9야드로 두 번째로 멀리 쳤고, 가장 멀리 칠 땐 352야드까지도 쳤다.

존슨을 5타 차로 쫓는 공동 2위 잔더 쇼플리(미국)는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전시하듯 보여줬다"라며 "(최종 라운드에서) 그가 평상시 하던대로 한다면 그를 따라잡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존슨은 지난달 PGA 챔피언십부터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차전 BMW 챔피언십,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PGA 챔피언십에선 마지막 날 65타를 몰아친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공동 2위에 그쳤고, 노던 트러스트에선 무려 11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BMW 챔피언십에선 존 람(스페인)과 연장전에 진출해 람의 20m 버디에 무릎을 꿇고 2위에 머무른 바 있다.

존슨은 "4번 연속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플레이에 자신감이 넘친다. 내가 우승하지 못한 두 개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에 탄탄한 플레이를 했다. 단지 우승한 선수들이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했을 뿐"이라며 "내일도 똑같다.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스코어를 찍으려고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존슨에 5타 뒤져 있는 공동 2위 토머스는 "DJ(더스틴 존슨)가 확실히 경기를 잘하고 있다. 오늘은 쉽지 않았다"면서 "이 코스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63, 64타를 칠 수도 있고 아주 쉽게 73, 74타를 칠 수도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63, 64타를 치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존슨은 쇼플리와 함께 오는 8일 오전 2시 55분에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토머스와 존 람(스페인)이 그 앞 조인 2시 45분에 티오프하고, 임성재(22)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오전 2시 25분에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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