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 LPGA 복귀전 공동 5위…언스트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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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LPGA 복귀전 공동 5위…언스트 통산 2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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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

역전 우승을 노린 '역전의 여왕'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를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 오스틴 언스트(28, 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우승자 언스트에 5타 모자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와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 두 경기만 치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로 약 7개월 만에 L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다.

2라운드까지 13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 차 단독 2위에 오른 김세영은 역전 우승을 기대케 했다.

한때 선두를 1타 차까지 추격했던 김세영은 특히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그렇지만 앞선 두 개 대회에서 공동 7위와 5위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복귀전에서도 공동 5위에 자리하며 톱 텐 행진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주 후인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 출전할 계획이다.

3타를 줄인 신지은(28)은 김세영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32)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14언더파 199타)에 올라 복귀 후 두 대회 연속 톱 텐에 올랐다.

우승은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은 언스트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193타. 우승 상금은 34만5000 달러(약 4억원)다.

오스틴 언스트
오스틴 언스트

언스트는 2014년 8월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무려 6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18언더파 195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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