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딸 출산 임박한 매킬로이 “177억 걸린 투어 챔피언십 불참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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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딸 출산 임박한 매킬로이 “177억 걸린 투어 챔피언십 불참할 수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30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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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로리 매킬로이(왼쪽)의 캐디로 나선 아내 에리카 스톨(오른쪽).
2018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로리 매킬로이(왼쪽)의 캐디로 나선 아내 에리카 스톨(오른쪽).

곧 아빠가 되는 로리 매킬로이(31, 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아내 에리카가 며칠 내 출산할 예정"이라며 "곧 부모가 된다.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처음 임신 소식을 전한 매킬로이는 출산 임박 전화를 받으면 주저 없이 투어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앞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기회는 많지만 첫 아이의 탄생은 딱 한 번뿐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7년 PGA 투어 직원이었던 에리카 스톨과 결혼했다.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공동 6위로 하락한 뒤 "최근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 이유도 출산 전화를 확인하는 데 정신이 팔렸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치른 뒤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하면 1500만 달러(약 177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페덱스컵 정상에 오르며 1500만 달러를 손에 넣은 바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지만 매킬로이는 첫 딸을 보기 위해 투어 챔피언십 포기도 불사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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