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버디 쇼’ 이재경, 함정우와 3R 공동 선두…이태희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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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버디 쇼’ 이재경, 함정우와 3R 공동 선두…이태희 1타 차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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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이재경

맹타를 휘두른 이재경(2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함정우(26)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재경은 29일 경기 포천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함정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태희(36), 김한별(24)의 공동 3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받은 이재경은 약 1년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재경은 3라운드 후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만족하고 특히 퍼트감이 최고조다. 9~11번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분위기를 탔다고 돌아봤다.

1년 만의 우승 도전에 대해선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하면서 압박감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 오히려 지금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서 재밌게 경기할 것 같다. 전반 홀에서 최대한 많이 스코어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정우
함정우

공동 선두인 함정우는 공교롭게도 2018년 신인상 수상자다.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함정우는 "경기가 정말 안 풀렸고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잘 넘겼다. 위기 관리 능력이 성장했다"고 자평하며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30일이 내 생일이다. 우승으로 최고의 생일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경과 함정우 모두 20언더파를 우승 스코어로 내다봤다.

지난 23일 GS칼텍스 매경오픈 2연패를 달성한 이태희는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쫓으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원준(호주)이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에, 강경남(27), 문도엽(29), 유송규(24)가 11언더파 205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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