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오프 1차전 3R 공동 15위로 주춤…존슨 22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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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오프 1차전 3R 공동 15위로 주춤…존슨 22승 눈앞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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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더스틴 존슨(36, 미국)이 여전히 선두를 질주했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5위로 6계단 하락했다.

페덱스컵 랭킹 82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페덱스컵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을 노린다.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의 당시 페덱스컵 예상 순위는 55위였지만,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하락하면서 페덱스컵 순위도 66위에 자리할 전망이다.

최종 4라운드에서 순위가 더 떨어지면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어 마지막 날 더욱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여놓고도 이 버디 퍼트를 놓쳐 퍼팅이 불안한 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 적중률이 72.22%였는데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3.0타였다. 이번 주 퍼팅 지수가 -2.1로 전체 선수 중 62위에 그치는 등 퍼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2라운드에서 60타를 몰아쳤던 존슨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22언더파 191타로 5타 차 선두로 나섰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존슨은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22승을 눈앞에 뒀다.

특히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페덱스컵 랭킹 15위에서 1위까지 오를 수 있다.

전날 꿈의 59타를 작성했던 루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타를 줄이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함께 공동 2위(17언더파 196타)를 유지했다.

이경훈(29)은 공동 22위(9언더파 204타)에 자리했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34위(7언더파 206타)로 하락하면서 페덱스컵 1위를 존슨에게 내줄 위기에 놓였다.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7위(1언더파 212타), 68위(이븐파 213타)로 나란히 부진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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