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복귀’ 박인비, 남편 캐디와 메이저 AIG 여자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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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복귀’ 박인비, 남편 캐디와 메이저 AIG 여자오픈 출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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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오른쪽)가 남편 남기협 씨(왼쪽)와 이동하고 있다.
박인비(오른쪽)가 남편 남기협 씨(왼쪽)와 이동하고 있다.

통산 20승의 박인비(32)가 남편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박인비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룬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총상금 4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메이저 7승)을 달성한 박인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강제 휴식을 취한 뒤 약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지난 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남편 남기협 코치를 처음으로 캐디로 대동한 박인비는 AIG 여자오픈까지 남기협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LPGA 투어 대회인 데다가 선수 스태프는 대회 출입에 제한되는 만큼 남기협 코치를 코치로 대동한 게 '신의 한 수'다.

박인비는 렉시 톰프슨(미국), 이나미 모네(일본)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8시 38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32)과 지난 17일 끝난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톱 텐에 든 전인지(26), 양희영(31), 이미향(27), 신지은(28), 손유정(19)이 출전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약 3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016년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찰리 헐(잉글랜드)과 20일 오후 3시 47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양희영은 이민지(호주),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오후 3시 58분에, 전인지는 크리스티 커(미국),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한다. 김인경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오후 8시 16분 출발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니엘 강(미국)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류위(중국)와 오후 8시 27분에, 디펜딩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오후 8시 49분에 티오프 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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