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리디아 고와 4타 격차 뒤집고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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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리디아 고와 4타 격차 뒤집고 2주 연속 LPGA 투어 우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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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대니엘 강

재미 동포 대니엘 강(28)이 리디아 고(23, 뉴질랜드)와 4타의 격차를 뒤집고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8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리디아 고를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대니엘 강은 지난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의 LPGA 투어 통산 5승째.

최근 2주 연속 우승은 2017년 11월 펑샨샨(중국, 토토 재팬 클래식-블루 베이 LPGA)이었다.

우승 상금은 27만7500 달러(약 3억2000만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올해 6개 밖에 열리지 않은 대회 중 2승을 거둔 대니엘 강은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4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대니엘 강은 전반 9개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리디아 고와 4타 차를 유지했다.

대니엘 강이 12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해 5타 차까지 벌어지는 듯 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한 뒤, 리디아 고가 흔들렸다.

대니엘 강이 14번홀(파3)에서 티 샷을 핀 2.5m 거리에 붙인 사이, 리디아 고의 티 샷은 그린을 넘어갔고 어프로치마저 길어 보기가 나왔다. 동반 플레이한 대니엘 강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2타 차로 좁혀졌다.

이어 리디아 고는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벙커로 보냈고,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면서 또 한 번 보기를 적어냈다. 파를 지킨 대니엘 강이 1타 차로 맹추격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리디아 고가 연속된 샷 실수로 5번 만에 그린에 올라오면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파 세이브에 성공한 대니엘 강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타를 잃고 14언더파 270타로 조디 에와트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민지(호주)가 4위(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신지은(28)이 6언더파 278타 공동 1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루키 전지원(23)은 공동 34위(4언더파 280타), 양희영(31)은 공동 39위(3언더파 281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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