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WGC 3R 선두와 1타 차 2위…PGA 투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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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WGC 3R 선두와 1타 차 2위…PGA 투어 첫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8.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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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9)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운드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를 1타 차로 맹추격하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러피언투어 1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우승을 노린다.

월드골프챔피언십은 4대 메이저 다음 레벨의 대회다.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세계 주요 투어의 톱 랭커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우승 상금이 182만 달러(약 21억원)나 되는 특급 대회다.

안병훈은 9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다가 11번홀(파3)에서 티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안병훈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61.11%를 적어냈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0.231타를 기록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을 공략하고 가능한 많은 퍼트에 성공하는 간단한 경기를 할 것"이라며 "부딪혀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토드는 시즌 3승에 도전하고 3위 리키 파울러(10언더파 200타), 4위 브룩스 켑카(9언더파 201타), 5위 저스틴 토머스(8언더파 202타) 등 톱 랭커들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22)는 1타를 줄여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강성훈(33)은 2타를 잃고 공동 22위(4언더파 206타)로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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