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5개월 만에 복귀한 경기서 턱걸이 컷 통과…임성재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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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개월 만에 복귀한 경기서 턱걸이 컷 통과…임성재는 탈락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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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5개월 만에 복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임성재(22)는 올 시즌 세 번째 컷 탈락을 기록했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47타 공동 64위에 자리한 우즈는 컷인 3오버파를 간신히 통과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했다. 1라운드에선 1타를 줄였지만 2라운드에선 드라이버 샷 정확도 35.71%, 그린 적중률 55.56%,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 -1.7타로 샷, 퍼팅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2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우즈는 13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한 뒤 15번홀(파5)에서 세 번의 샷을 모두 러프에 빠트린 뒤 네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투 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4)에서도 계속된 샷 실수로 보기.

후반 1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과 벙커 사이 러프로 들어갔고 네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2번홀(파4)에서도 샷이 부정확해 보기가 나왔다.

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성재
임성재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지만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1타 차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컷 탈락이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월부터 투어가 중단되면서 한창 상승세였던 임성재도 대회에 출전할 수 없었고, 지난달 투어가 재개했지만 한풀 꺾인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

임성재는 투어 재개 첫 대회에선 공동 10위에 올랐지만 이후 컷 탈락-공동 58위-공동 53위-63위-컷 탈락을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토니 피나우(미국)와 4승의 라이언 파머(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고, 세계 랭킹 2위의 존 람(스페인)이 1타 차로 뒤를 바짝 쫓는다.

지난주 연장전 끝 패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공동 16위(3언더파 141타),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21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25), 강성훈(33)이 공동 47위(2오버파 14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공동 47위다.

한편 1라운드에서 423야드의 초장타를 날렸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5번홀(파5)에서 한 홀에서 5타를 잃는 퀸튜플 보기를 범하는 등 4오버파를 친 끝에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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