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맥콜·용평리조트 2R 단독 선두…루키 군단의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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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맥콜·용평리조트 2R 단독 선두…루키 군단의 맹추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7.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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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김민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민선(25)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19), 이슬기(19) 등 루키 군단이 김민선을 맹추격한다.

김민선은 4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4년 고진영, 백규정 등 동갑내기들과 루키로 데뷔해 역대 가장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김민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해 1승씩을 기록, 꾸준한 성적을 작성했다.

2018~2019년 티 샷이 흔들리면서 우승길이 끊긴 김민선은 2017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3년 3개월 만의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올해 짧은 퍼트를 놓치는 단점이 보완됐다는 김민선은 지난달 비로 18홀 경기만 치러져 공식 경기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김민선은 5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50c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11번홀(파4)에선 6m 버디를 낚았다.

13·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민선은 16번홀(파4)에서 다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1m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루키로 데뷔한 유해란, 이슬기는 1타 차로 김민선을 추격하고 있다.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이슬기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가 최종 3라운드가 비로 취소되면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올해 정규 투어 루키로 데뷔한 신예다. 현재 신인상 랭킹 1위.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이소영(23)과 우승 경쟁을 하다가 패한 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슬기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11위에 올라 올해 데뷔했으며, 신인상 랭킹 7위를 기록 중이다.

유해란은 "오늘 후반으로 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티 샷이 흔들렸다. 최종 라운드에선 더 안전하고 또박또박 잘 치고 버디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신인 현세린(19)과 노승희(19)도 각각 8언더파 136타로 4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올라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공동 5위(7언더파 137타)에 올라 2연패에 도전하고,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한 이소영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김지영(23)은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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