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버디쇼’ 김효주, BC카드·한경 대회 첫날 단독 선두
  • 정기구독
‘7언더파 버디쇼’ 김효주, BC카드·한경 대회 첫날 단독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25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주
김효주

'올 시즌 가장 뜨거운'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 경기도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5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한 김지영(24), 지한솔(24)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인해 3시간 지연된 오전 10시에 첫 조가 출발했다. 오후 조 일부는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하고 어두워진 날씨로 인해 다음날 잔여 경기를 기약했다.

올해 김효주의 상승세가 뜨겁다. 이달 초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더니 지난주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선 1타 차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18홀만 경기한 S-OIL 챔피언십 제외)에서 톱 4만 세 번이다.

김효주는 그린을 한 번만 놓치는 고감도 아이언 샷을 앞세워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고 버디를 7개나 낚았다.

김지영과 지한솔이 15번홀까지 6언더파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박현경(20), 김지현(29), 김아림(25), 김소이(26)는 5언더파 67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지현은 "지난 주까지 퍼트 감이 안 좋았는데 되찾았고 샷이 좋아 버디 찬스를 쉽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시즌 2승을 노리는 박현경은 "작년에 톱 텐에 들었던 대회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참가했다. 산악 지형 코스를 좋아해서 잘 맞는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