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이 주목’ 이하나, JLPGA 첫 대회 깜짝 상위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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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이 주목’ 이하나, JLPGA 첫 대회 깜짝 상위권(종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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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이하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예 이하나(19)가 2020/2021시즌 첫 대회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4000만엔)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나는 25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선두로 나선 사소 유카, 하마다 마유, 미야자키 쓰구미에 3타 뒤진 공동 17위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펼쳐지는 JLPGA 투어 첫 대회다. 원래 3월에 시작돼야 했을 시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에 접어들어서야 이 대회로 개막했다. JLPGA 투어는 2020년과 2021년 대회를 한 시즌으로 묶어 진행한다. 더불어 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2)를 비롯해 2015·2016년 두 차례 우승한 이보미(32) 등 국내파 선수들의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베테랑 이지희(41)와 신예 이하나가 출전했다.

그중 오전 조에서 경기한 이하나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강우로 인해 1시간 지연된 오전 8시에 첫 조가 출발했고 다시 오전 10시6분에 코스에 물이 차면서 중단됐다가 오전 10시40분에 재개됐다.

악조건 속에서 10번홀에서 시작한 이하나는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하나는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부모의 사업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한국에서 살았다.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60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20)과 비시즌 연습을 함께 하며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두로 나선 사소 유카(필리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아마추어 스타였다. 올 시즌 JLPGA 투어 QT 28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스즈키 아이는 4언더파 68타 공동 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의 하타오카 나사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오소 플레이로 더블보기를 적어내 이븐파 72타 공동 5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지희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는 28일까지 어스 몬다민 컵을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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