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이 주목’ 이하나, JLPGA 첫 대회 깜짝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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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이 주목’ 이하나, JLPGA 첫 대회 깜짝 선두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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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이하나

만 19세 유망주 이하나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0/2021 시즌 첫 대회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4000만엔) 첫날 오전 조 선두권에 올랐다.

이하나는 25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이하나는 황금 세대 고이와이 사쿠라, 우스이 레이카 등 공동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펼쳐지는 JLPGA 투어 첫 대회다. 원래 3월에 시작돼야 했을 시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에 접어들어서야 이 대회로 개막했다. JLPGA 투어는 2020년과 2021년 대회를 한 시즌으로 묶어 진행한다. 더불어 이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2)를 비롯해 2015·2016년 두 차례 우승한 이보미(32) 등 국내파 선수들의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베테랑 이지희(41)와 신예 이하나가 출전했다.

그중 오전 조에서 경기한 이하나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이하나는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하나는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부모의 사업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한국에서 살았다.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60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20)과 비시즌 연습을 함께 하며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의 하타오카 나사는 버디 4개를 잡고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하고, 오소 플레이로 더블보기를 적어내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지희는 4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 전반 13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JLPGA 투어 첫 대회 어스 몬다민 컵은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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