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십, 기상 악화로 18홀 마무리…1위 최혜진 상금 9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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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 기상 악화로 18홀 마무리…1위 최혜진 상금 9450만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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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최혜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위 최혜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이 기상 악화로 인해 1라운드 18홀 경기로 마무리됐다. 18홀 경기는 정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는다.

KLPGA는 14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을 1라운드 18홀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대회 2라운드는 짙은 안개와 폭우, 대회장 인근에 발생한 낙뢰 등으로 인해 예정보다 5시간 지연된 12시에 시작했다. 기상상태가 개선되면서 경기가 원활히 진행됐지만 오후 7시 20분께 짙은 안개와 일몰로 인해 2라운드 경기가 중단됐고,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오후조 선수 전원은 14일 오전에 잔여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14일 잔여 경기 첫 조 티오프가 오전 7시 예정됐지만,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대회 스폰서, 협회, 방송사, 골프장, 경기분과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전 9시에 회의를 열고 기존 3라운드 54홀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하기로 결정했지만, 기상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오후 3시에 2차 회의를 열어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9시에 열린 1차 회의 이후에도 짙은 안개와 낙뢰, 폭우 등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재개할 수 없었다. 결국 오후 3시에 대회 스폰서, 협회, 경기위원회, 선수 분과위원회, 방송사, 골프장 등 모든 대회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기상업체 웨더아이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마감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하더라도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까지 끝나는 것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대회 개최를 결정한 S-OIL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경기위원장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상금은 기존 총상금 7억 원의 75%인 5억2천500만 원을 80위까지 지급하는 방식에 따라 공동 60위까지  성적 순으로 배분해 1위 최혜진은 9천450만원을 받게 되며, 공동 60위 이하 선수들에게는 남은 상금이 균등 분배 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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