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vs 김세영, S-OIL 챔피언십서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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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vs 김세영, S-OIL 챔피언십서 리턴 매치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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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김효주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지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김효주(25), 김세영(27)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2600만원)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제14회 S-OIL 챔피언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엔 최혜진(21), 이소영(23), 박현경(20), 임희정(20), 조아연(20) 등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과 김효주(25), 김세영(27), 이정은6(24), 이보미(32), 김하늘(32), 배선우(26)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출사표를 낸 만큼 여자골프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S-OIL 챔피언십은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해 성화 점화식을 진행하고, 우승자뿐만 아니라 2위와 3위에게도 메달을 수여해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으로 KLPGA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약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천재 소녀’의 부활을 알린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우승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우승했던 좋은 감이 이번 주까지 이어져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2주 연속 우승이 욕심나긴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2014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두 개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선 “이번 주에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유동적인 상황에 대처해가며 코스를 공략하겠다. 톱 텐을 목표로 욕심부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김세영
김세영

지난주 김효주와 멋진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골프 팬을 매료시킨 김세영도 7년 만에 S-OIL 챔피언십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세영은 “지난주 우승을 놓쳐서 아쉽지만, (김)효주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대회에 출전하면서 조금씩 경기 감각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이번 주말에는 내내 비가 온다고 들었다. 비가 올 때는 더 챙길 것이 많아지는 만큼 캐디와 손발을 잘 맞춰가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초청해주신 S-OIL과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도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9일 KLPGA를 통해 “돌이켜보면 타이틀을 방어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잡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잡고 싶다.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에 대해선 “엘리시안 제주 코스에서는 핀을 향해 공격적으로 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것이고, 특히 퍼트 찬스가 올 때 반드시 잡고 가겠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KLPGA 주요 기록 부문 경쟁도 치열하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소영이 1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29점 2위 최혜진, 115점 3위 임희정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상금 순위는 이소영이 약 2억6900만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나 박현경이 2억3400만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는 이소영은 2020시즌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모두 톱 텐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올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해 공동 45위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발목 피로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선수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취지로 우승자 상금요율 18%를 적용하는 첫 대회가 됐다. 기존엔 우승자에게 총상금의 20%가 돌아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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