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18일 무관중 개막…고진영·유소연 등 해외파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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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18일 무관중 개막…고진영·유소연 등 해외파 집결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6.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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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엔 해외파 및 역대 우승자가 총출동해 관심을 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27), 김효주(25), 유소연(30), 이미림(30), 이정은(24), 지은희(34) 등이 출전을 확정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선주(33), 이보미(32), 이민영(28), 배선우(26) 등도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투어 개최가 여의치 않아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 투어에 많이 참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역대 우승자 총 13명 중에선 9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역대 우승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참가를 확정한 역대 우승자는 디펜딩 챔피언인 이다연(23)을 포함, 안선주(2007년 우승), 양수진(2010년), 정연주(2011년), 이미림(2012년), 김효주(2014년), 안시현(2016년), 김지현(2017년), 오지현(2018년)까지 총 9명으로, 신지애(2006·2008년 2회 우승) 이후 새로운 한국여자오픈 다승자가 탄생할지에 대한 여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혜진(21)을 필두로 장하나(28), 조아연(20), 임희정(20), 박현경(20), 이가영(21) 등이 국내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또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세 개 조의 조 편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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