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 하먼] 힘 빼는 드라이버 샷을 위한 3가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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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하먼] 힘 빼는 드라이버 샷을 위한 3가지 단계
  • 서민교 기자
  • 승인 2020.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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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골퍼는 드라이버를 들었을 때 볼을 정확히 맞히는 가능성을 기대하며 있는 힘껏 스윙한다. 이것은 내가 즐기는 우스갯소리지만 사실이다. 

티 샷을 더 잘 준비하고 더 잘 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두 번의 서로 다른 연습 스윙과 한 번의 더 훌륭한 실제 스윙을 하는 3단계 과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연습 스윙은 클럽 없이 하는 스윙이다. 샷을 할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상상 속의 클럽을 쥐고 풀 스피드로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스윙 동작을 만든다. 손으로 클럽을 조종하려는 충동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적절한 순서에 맞춰 백스윙과 스루스윙을 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연습 스윙은 리듬에 관한 것이다. 드라이버를 잡고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스윙 스피드의 50% 속도로 풀스윙을 한다. 스윙의 방향에 따라 체중이 뒷발로 갔다가 다시 앞발로 이동하는 것을 느끼면서 팔은 피니시에 이를 때까지 스윙 스피드를 계속 높인다. 너무나도 많은 골퍼가 가지고 있는 볼을 치려고 하는 충동은 이쯤에서 제거하자.

세 번째 실제 스윙을 할 때는 리듬에 집중한다. 나는 잭 니클라우스가 가장 애용하는 비결을 좋아하는데 그것은 백스윙을 끝까지 가져간다는 것이다. 서둘러 백스윙을 하거나 지나치게 빨리 다운스윙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주 바람직한 자세다. 끝까지 몸을 꼬았으면 앞쪽으로 체중을 이동하며 완전한 피니시를 이룰 때까지 스윙하면 된다. 이것이 훌륭한 드라이버 샷을 위한 나만의 1-2-3 전략이다.

▲ 자신만의 스윙을 배우자

가끔 나는 특정한 선수처럼 스윙하기를 원하는 학생을 만나곤 한다. 대개의 경우 타이거 우즈나 어니 엘스 혹은 프레디 커플스처럼 내가 가르치던 선수들을 본받고자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난 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를 떠올린다. 어느 날 아버지가 프로로 근무하던 윙드풋에 한 사내가 나타나 샘 스니드의 스윙을 따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OK, 그린으로 갑시다”라고 하셨다. 

“아니요, 나는 스니드처럼 스윙을 하고 싶다고요. 스니드처럼 퍼트를 하고 싶다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해했습니다.” 아버지는 홀 안에 볼을 떨어뜨리며 말했다. “자, 이제 무릎을 굽히지 않고 볼을 꺼낼 수 있습니까?”
“아니요.”

“흠, 샘 스니드는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그가 어떻게 하는지는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듬어봅시다.” 

[글_부치 하먼 / 정리_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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