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우승 파트너 앨빈 최 “사망한 어머니 위해 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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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우승 파트너 앨빈 최 “사망한 어머니 위해 계속 전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5.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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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앨빈 최와 임성재
왼쪽부터 앨빈 최와 임성재

지난 3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2)만큼이나 캐디 앨빈 최(27)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앨빈 최는 당시 임성재의 백을 담당했고 임성재의 우승 인터뷰 때 유창한 영어 통역을 맡았다.

앨빈 최는 콘페리 투어에서 임성재와 선수로 같이 뛴 인연으로 임성재의 백을 들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출신의 앨빈 최는 2013년 프로로 전향했다. PGA 2부 투어와 캐나다 투어(맥킨지 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11일 PGA 투어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앨빈 최를 조명했다. 앨빈 최는 캐나다 골프 국가대표였던 2011년 추수감사절 전날 어머니 에리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앨빈 최는 어머니의 생일인 4월과 어머니가 사망한 11월에 특히 견디기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앨빈 최는 "어머니가 매우 그립고 매일 생각한다. 내가 더 잘하고 되고 싶은 선수가 된다면 어머니도 기뻐할 것이다. 어머니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 그래서 나도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계속 전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앨빈 최는 "어머니는 죽기 전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고 지금도 그렇다. 나는 항상 그녀가 정신적으로 나와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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