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퍼의 연령대별 골프 랭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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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퍼의 연령대별 골프 랭킹은?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0.05.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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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퍼의 스코어 랭킹을 살펴보고 연령대별로 도움이 될 꿀팁을 전한다. 

스마트스코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퍼의 연령대별 성적을 파악해봤다. 2015년부터 3759만2179건의 라운드를 기초로 한 데이터로 10대부터 90대까지 스코어, 퍼트 수, 그린 적중률, 페어웨이 안착률 부문에 대한 순위를 살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스코어 부문에서는 평균 89.1타를 기록한 70대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80대와 0.3타 차이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골프를 처음 접하는 세대인 20대와 30대는 각각 8위(97.4타)와 9위(100.9타)를 차지했다. 한편 10대(89.7)는 4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니어 골퍼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험을 요하는 퍼트 수와 페어웨이 안착률 부문에서는 높은 구력의 80대와 70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고연령층이 이 두 부문에서 강한 이유는 젊은 세대보다 비거리는 덜 나가지만 노련함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이다. 또 그린 적중률이 떨어지다 보니 롱 퍼트보다 쇼트 퍼트를 하는 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 퍼트 수가 적은 이유도 있다. 한편 20대는 7위, 30대는 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2030대는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우세한 면모를 보였다. 장타를 날리는 세대로 짧은 아이언을 이용해 투온을 하는 경우가 많다. 1위는 40%를 기록한 10대, 2위는 31%를 기록한 20대가 차지했다. 

퍼트 수 1위를 기록한 80대는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9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페어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공략하다 보니 그린 적중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KPGA 투어 프로 출신인 강경술이 전하는 연령대별 골퍼의 실력 향상을 위한 팁이다. 

20·30대
20대와 30대는 레슨을 간과하고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가 많다. 레슨은 덜 받고 힘으로 치는 골퍼가 많아 슬라이스를 많이 내기도 한다. 오프시즌인 여름이나 겨울에 시간을 내어 기술 단련에 힘써보자! 

더불어 퍼팅 확률을 높이는 꿀팁을 전한다. 바쁘더라도 라운드 전에 퍼팅 연습 그린에서 공을 굴려보자. 내가 좋아하는 스윙 크기로 쳤을 때 몇 미터 정도 굴러가는지 체크한다. 평소 나에게 익숙한 그린 스피드보다 빠른지 느린지 확인해둬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40·50대
체력과 기술 두 가지를 다 잡아야 할 시기이다. 실력이 궤도에 올랐다고 방심하는 건 금물. 퍼팅 부문과 드라이버 샷 정확도에 좀 더 신경 쓰자.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꿀팁 중에는 경사면에서 공을 치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경사면에서는 평지에서보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실수가 잦다. 임팩트 정확도를 높이려면 풀스윙보다 4분의 3 스윙으로 공략하기를 권한다.

60대 이상
그린 적중률을 높이자. 하이브리드 클럽 사용을 권장한다. 공을 띄우기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는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와 아이언의 방향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우드보다 작은 페이스는 셋업을 편하게 돕고 짧은 샤프트와 큰 로프트는 스윙 컨트롤을 쉽게 한다.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때 거리에서 이득을 보고 싶다면 고반발 클럽도 있으니 참고하자. 플레이 팁은 무조건 긴 클럽이라고 해서 왼발에 공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에 공을 두고 아이언처럼 쳐본다. 

긴 클럽을 들면 공이 뜨지 않을까 봐 퍼 올리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수록 미스 샷을 범하게 된다. 양발 가운데에 공을 두고 다운블로로 스윙을 가져가면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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