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또 연기…7월 중순 재개·KPMG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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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또 연기…7월 중순 재개·KPMG 10월 개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4.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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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김세영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김세영

6월 재개를 목표로 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재개를 7월로 연기했다.

L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의 영향과 파트너와 협력을 고려해, LPGA는 선수들에게 '7월 중순에 시즌을 재개하겠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서는 “현재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라는 새로운 일상 속에서 아직은 안전하게 경기에 복귀해도 된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다는 것”이라며 “여행 금지 조치와 진단 가능 여부 그리고 스폰서와 선수들이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이를 토대로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시즌 일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에 따라 6월 19일~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아칸소 로저스)은 8월 28일~30일로 자리를 옮긴다. 7월 9일~12일 마라톤 클래식(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은 7월 23일~26일로 조정됐다.

PGA 오브 아메리카도 6월 25일~28일에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10월 8일~11일로 옮긴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공식 풀필드 대회의 일정 제한에 따라 8개국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기존에 한차례 연기됐던 볼빅 파운더스 컵과 롯데 챔피언십,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 LPGA 메디힐 챔피언십 등도 2021시즌에 열린다.

한편 LPGA는 많은 대회의 상금이 증액돼 시즌 총상금은 5600만 달러(약 682억 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선수들은 대회당 평균 270만 달러(약 32억 원)에 달하는 총상금을 놓고 대회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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