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 이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 '더 매치: 챔피언스 폴 채리티'가 5월 개최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간)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5월 넷째 주인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2018년 미컬슨의 승리로 끝났던 이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스타 페이튼 매닝과 톰 브래디가 동반 출전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TV 생중계로는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1회 대회에선 미컬슨이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승자 독식 룰에 따라 상금 9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모두 가져갔다.
올해 대회 수익금은 전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쓰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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