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정은·김효주, KLPGA 선수권 출전…박인비·고진영 LPGA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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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정은·김효주, KLPGA 선수권 출전…박인비·고진영 LPGA 준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4.2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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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
왼쪽부터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세영(27), 이정은(24), 김효주(25)가 5월 재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세영과 이정은, 김효주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은 23일 골프다이제스트에 "KLPGA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LPGA 투어가 잠정 중단돼 국내에 머물고 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방안으로 협회가 앞장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선수, 팬, 스폰서, 방송사 등 골프 산업 관계자에게도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KLPGA 선수권은 타이틀 스폰서 없이 협회 기금으로 총상금 23억 원을 모았으며 출전 선수 144명 전원에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 원이다.

따라서 김세영은 KLPGA 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와중에도 KLPGA 선수권을 찾았던 이정은은 올해도 출전 의사를 밝혔다.

세계 랭킹 13위의 김효주 측은 "KLPGA 선수권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앞으로 열릴 국내 대회에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출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 여제' 박인비(32)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6월 중순 재개 조짐을 보이는 LPGA 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불참을 결정했다. 미국에 들어가면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일정도 고려했다.

박성현(27)은 출전 여부를 고심 중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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