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핀첨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골프 명예의 전당은 21일(한국시간) 핀첨 전 커미셔너를 2021년 공헌자 부문 입회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입회자로는 타이거 우즈(미국), 고(故) 매리언 홀린스(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1994년 PGA 투어 커미셔너에 오른 핀첨은 20년 동안 재직하며 PGA 투어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첨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합류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세계 최고 거장 중 한 명인 타이거 우즈와 2021년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게 돼 앞으로의 한 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핀첨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와 프레지던츠컵, 월드골프챔피언십 등을 창설한 인물이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의 정식 종목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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