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김인영 “절친 케미…편안·섬세한 레슨으로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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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김인영 “절친 케미…편안·섬세한 레슨으로 소통할 것”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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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박소현(30)·김인영(29)이 와이디 퇴근길 GOLF CLASS LIVE에서 "편안하고 섬세한 레슨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티저 영상 촬영장에서 "연습장에서 레슨은 많이 해봤어도 라이브 방송으로 레슨한 적은 없어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말이 쉽게 전달돼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받는 레슨이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레슨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디 퇴근길 골프 라이브 레슨은 와이드앵글과 골프다이제스트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기존의 라이브 레슨이지만 특이한 점은 두 명의 프로가 같이 레슨을 진행하고 더 많은 하트를 받는 프로가 승리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대결 구도인 셈이다.

박소현은 "나중에 같이 실버타운 들어가자고 할 정도로 (김)인영 프로와 친하다"며 웃은 뒤 "대결이지만 인영이와 레슨 방향 등에 대해 의논을 정말 많이 했다. 솔직히 라이벌 의식은 없다"고 밝혔다.

KLPGA 준회원인 박소현은 경기지도자 2급, 대한골프협회 레프리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는 룰도 중요하다. 지도할 때 알아야 할 게 많아야 좋을 것 같아서 공부했다"고 한다.

박소현은 "골프는 연령, 시간 등 운동 중에서 가장 오래, 길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거리가 많이 나는 것도 좋지만 다치지 않고 편안하게 오래 즐길 수 있게 치는 걸 강조하는 편"이라고 밝힌 뒤 "특히 여자분들은 억지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 레슨받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 시간을 잡아먹지 않는 선에서 레슨 때 일상적인 대화도 한다. 서로에게 믿음이 필요한 작업인데 그렇지 않으면 시간 낭비, 제자리걸음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나의 밝은 에너지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게 내 매력"이라며 빙긋 웃었다.

박소현과 함께 라이브 레슨을 진행할 김인영은 야구 선수 출신이다.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야구를 하다가 개인 운동을 권유받아 골프를 시작했다.

김인영은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레슨하다 보니까 확률이 좋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스윙을 가르치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의 스윙을 많이 보고 프로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나는 남자니까 여자 스윙을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여자 프로한테 조언을 구하고 찾아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영은 "남자 프로라서 와일드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는 반대로 섬세한 면을 갖고 있다. 그 점을 어필해 (박)소현 프로와 승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디 퇴근길 GOLF CLASS LIVE는 김민서, 김아연, 마소라, 박소현, 김인영, 조윤성, 백현범, 문태환 등 총 8명 와이드앵글 소속 프로가 펼치는 라이브 레슨이다. 4월 2일 마소라·조윤성을 시작으로, 박소현·김인영(4월 9일), 김민서·문태환(4월 16일), 김아연·백현범(4월 23일)이 순차적으로 레슨을 진행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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