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처럼 작동하는 말렛 모델로 퍼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의문에서 등장한 것이 토-행 말렛이다.
토-행이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다면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도록 한 상태에서 퍼터의 샤프트를 손바닥에 얹어보자. 헤드의 토가 아래로 떨어진다면 그게 바로 토-행이다.
토 행은 아크를 그리는 스트로크에 적당하고 퍼터의 페이스가 그대로 하늘을 향하는 페이스-밸런스드 모델은 직선을 그리는 스트로크에 더 맞는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아크를 그리는 블레이드 사용자가 2018년에 테일러메이드 아드모어 3 토-행 말렛을 잠시 시험해본 것은 그 때문이다.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걸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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